지장전(地藏殿), 비로전(毘盧殿)


[ 1층 지장전 ] 지장보살은 석가모니불의 위촉을 받아 미륵불이 출현하기까지 일체의 중생을 구제하도록 의뢰받은 보살로서, 석가모니불에게 “지옥이 텅 비지 않으면 성불을 서두르지 않겠나이다. 그리하여 일체의 중생이 모두 제도되면 깨달음을 이루리라”라고 다짐하신 보살입니다.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좌우에 지장보살 전신인 한 바라문의 딸에게 지옥을 안내해준 무독귀왕과 중국 승려로서 사후세계에서 지장보살을 친견한 후 저승에서 본 바를 그림으로 그린 도명존자를 협시보살로 모셨습니다. 또한 지장전 좌우에는 영구 위패와 가족소원패를 모셔 매일 예불 및 법회 때마다 축원해 드리고 있습니다.

[ 2층 비로전 ] 비로자나불은 모든 부처님의 진신(육신이 아닌 진리의 모습)인 법신불을 말하며, 보통 사람의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광명의 부처님을 형상화한 부처님입니다.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코끼리를 탄 보현보살과 사자를 탄 문수보살을 좌우 협시보살로 모셨습니다.
도성사에 모셔진 비로자나불은 고려 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상으로, 강원도 화천에 있는 말사 주지스님의 천일기도를 통한 현몽으로 땅속에 묻혀 있는 불상을 발견하여 도성사에 모셔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땅속에서 파낼 때 찍힌 상처가 아직도 불상에 남아있습니다.
비로전 상단에는 가족등과 좌우에는 비로자나소불을 모셨습니다. 비로자나소불은 개인 호신불로서 부처님의 가피력으로 온갖 재난으로부터 멀어지고, 하고자 하는 일이 잘 되도록 도움을 받고자 모시는 부처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