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가신 분들을 위하여 또 남겨진 분들을 위하여 마음에 담겨진 마음에 새겨진 슬픔을 추모의 글과 함께 고인의 사진들을 남겨 애도의 마음을 나눕니다.

| 추모의 방

지난 4월 16일에 도성사에 들어가신 우리 어머님..

사랑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목소리 한번만 듣고 싶습니다.

살아 생전 속만 썩이고 사랑한다는 말씀도 한번 제대로 못했는데, 고생만 하시다 그렇게 불쌍하게...

죄인 아들 용서해 주세요. 어머님. 아니 용서받을 자격 없는 것 압니다.

그래도 보고 싶습니다.

  • 허운 2017.05.03 21:31
    어머니, 저 운입니다. 잘 쉬고 계세요? 아프진 않으세요? 지난 4월 14일 새벽2시13분 어머님께서 제 손을 잡으신 채로 그대로 ... 그 이후 전 정신없이 누군가에게 전화하고 아버님.형. 친지들에게 전화하고..그렇게 정신없이 장례식, 화장 치르고 삼우제까지 ...하고 싶은 말, 해드리고 싶은게 많았는데 결국 하나도 제대로 못해드려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후회가 너무 많이 남습니다.
    어머니 죄송합니다. 어떻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못살려드려 죄송하고, 생전에 잘 못해드려 백배 사죄드립니다. 조금만 더 신경써드렸다면.. 조금만 더 현명하게 대처했더라면. 조금만 더 제가 열심히 살았더라면....아직 전 어머님을 보내드릴 수가 없어서 오늘도 이렇게 이곳에 왔습니다.
    오늘은 선숙이모와 동희가 와서 어머님 옷가지들 정리해주러 왔다 갔습니다. 어머님 옷들 선숙이모에게 입으라고 많이 주었구요. 나머지도 필요한 분 드리라고 이모에게 챙겨 주었습니다. 이모에게 어머니가 즐겨 입으시던 옷들 드리니까 마음이 그나마 좀 편합니다. 어머니도 그런게 좋으시죠? ... 또 올게요. 자꾸 눈물이 나서요. 미안해요. 어머니..
  • 허운 2017.05.03 21:48
    다시 왔어요. 어머니. 지금 편안하세요? 안아프세요?
    아버지는 저희가 잘 모시고 부족하지만 자주 찾아뵙고 정리도 해드리고 그러고 있어요. 형두 낼 책, 찬장 가지러 온다고 하구요. 참 집 팔린거 아세요? 어머님 발인 다음날인가 다다음날 어떤분이 집보시고 바로 계약하자 하시더라구요. 어머니가 아마 아버지 편안히 저희 가족 옆에 모시라고 그렇게 해주신거 같아요. 맞으시죠?
    그래서 저희 집 바로 앞 빌라에 전세 얻어서 다음달에 아버님 모시게 계약했어요.
    6월초에 저희집 바로 앞에 이사오시면 걸어서 1분도 안되는 집이기 때문에 저희 집에서 식사도 하시고, 진이, 주 수시로 할아버지한테 가고 그러니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되요. 아버지 고기도 사드리고 야채. 과일도 잘 사드릴게요.
    후..어머니... 아버지도 어머님 병 잘 모르셨어요. 너무 맘아파하시고 그러실까봐요. 어머니가 너무 씩씩하게 잘 버텨주셨는데.. 제가 너무나.. 죄송해요...또 올게요..
  • 허운 2017.05.04 18:29

    어머니 부처님 오신날 옷정리하고 일이 있어서 못찾아갔어요. 그래서 내일 아버님. 형.인선.진주하고 같이 인사드리러 갈께요. 낼 뵈요. 아프시지 말구요.

  • 허운 2017.05.04 19:52
    어머니. 저예요. 아프지 않고 잘 계세요? 전 지금 일하고 있어요. 힘들지만 아까 형 책 정리하고 또 일하러 왔어요. 어머님 잊을 수 없어서 이렇게 또 왔습니다. 내일 어머님께 꽃, 염주, 법전 등 챙겨서 가져가려구요. 어머님 방 정리하면서 이것저것 찾았어요. 어머니 일기장도 발견했구요. 제가 10살경 정도인 듯 한데 그때 쓰신 일기도 한장 잠깐 봤구요. 어머님 사랑이 느껴져서 순간 눈물이 핑 돌더군요. 그래요. 내리사랑이란 말이 딱 맞는 것 같아요. 저희들은 이렇게 불효자인데...어머니는 자식 생각만 하셨더군요. 저보다 더 어리신 나이에 쓰신 일기장이었어요. 고맙다는 말씀도 감히 못드립니다. 어머니 반응없는 마지막 눈을 생각하면.....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 허운 2017.05.04 20:16
    형하고 잘지내고 아버님 잘모시고 우리 가족 잘되게 해달라고 도저히... 염치없어서 어머니께 말씀 못드리겠네요. 언제쯤 편안히 말씀드릴 수 있을까요. 어쩌면 영원히 못드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어머님 맘편하시게, 안아프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어머님 죄송합니다. 못 살려드려서..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 조카 동희 2017.05.05 01:48
    큰고모~
    살아계셨을때 찾아뵙고 인사드렸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못한것이 내내 마음에 걸립니다
    작년 전화통화때 고모목소리가 귓가에 맴도네요 참 따뜻했는데ᆢ 이젠 그 고운목소리도 들을수 없다는게 맘이 아픕니다
    고모 많이 아프셨죠? 그곳에 가셔서는 아프지 마시고 편안하게 지내세요
    그리고 남아있는 사랑하는 가족들도 살펴봐주세요
    고모를 위해 기도하겠어요 좋은곳에가셔서 편안하시를ᆢ
    큰고모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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